
[박소영 기자] 힙합 가수 데프콘(36)이 못다 한 수상소감을 남기며 겸손한 속내를 내비쳤다.
데프콘은 30일 트위터에 "제가 인기가 있나요? 인기상 받을 만한가요? 일 끝나면 대부분 집에서만 보내는 '집돌이'라 체감도 안 되고 잘 모르겠어요. 예상 못했던 상이라 수상소감도 완전 실패. 곧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 뒤늦은 소감을 말할게요.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침대에 엎드려 수 년간을 끊임없이 기도했어요. 인정 받고 싶다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러니 제발 기회를…능력을…더 내려달라고. 때론 간절하게 기도해 보세요. 천천히 꿈이 이뤄질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해내실 수 있어요. 무조건 파이팅입니다"라고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리고는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묵묵히 임하겠습니다. 진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간 부족한 저에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 한 분 한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즐거운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할게요"라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데프콘은 전날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차지했다. 그는 올 한 해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과 '무한도전' 게스트로 맹활약했다. KBS2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로 합류해 큰 웃음을 이끌고 있다.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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