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스포츠
[영상] '톰 밀러급' 태클, 결과는? 보는 이들 모두 '한숨만'
댄 로만이 19일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루마니아 리그1 보토사니와 원정 경기에서 크게 다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댄 로만이 19일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루마니아 리그1 보토사니와 원정 경기에서 크게 다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현용 인턴기자] '악! 다리가….'

톰 밀러(23·링컨 시티)에게 당한 이청용(25·볼턴)의 부상이 생각날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루마니아 리그 가츠 메탄 메디아스 소속의 댄 로만(27)은 19일(한국 시각)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루마니아 리그1 보토사니와 원정 경기에서 크게 다쳤다. 발목이 골절되는 끔찍한 부상이었다.

보토사니가 2-1로 앞선 후반 37분 로만은 반격에 나섰다. 골문을 향해 드리블하는 그때, 뒤에서 상대 수비수 키프리앤 디누(31)의 태클이 강하게 들어왔다. 미처 태클을 피하지 못한 로만은 바닥에 쓰러졌다. 자신의 발목을 확인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디누는 경고를 받고 뒤돌아서다 로만의 다리를 보고 머리를 감싸줬다. 로만의 발목이 완전히 뒤틀려 있었다. 디누뿐만 아니라 양팀 선수 모두 머리를 감싸지며 안타까워했다. 로만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디누에겐 퇴장 명령이 내려졌고 로만은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로만은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끔찍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이청용은 지난 2011년 프리 시즌 경기에서 톰 밀러의 태클로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살인 태클'에 당해 1년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영상] '톰 밀러 생각나네' 다리가 부서지는 '살인 태클'(http://youtu.be/EH2MO736Jik)

sporg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