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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용병' 케빈, 자국 언론에 "한국, 일본보다 떨어져"





벨기에 일간 신문 헤트 볼크가 7일 홈페이지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의 전력을 분석한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 헤트 볼크 홈페이지 캡처
벨기에 일간 신문 헤트 볼크가 7일 홈페이지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의 전력을 분석한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 헤트 볼크 홈페이지 캡처

[김광연 기자] 벨기에 출신 K리그 클래식 공격수 케빈 오리스(29·전북)가 자국 언론에 자신이 뛰고 있는 한국 축구를 평가해 시선을 끌고 있다.

케빈은 7일(이하 한국 시각) 벨기에 일간 신문 '헤트 볼크'의 기사에서 "한국은 체력이 매우 강하다. 기술도 좋다. 하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더 나은 수준이 아니다. 하나의 팀으로 훌륭하지만, 벨기에와 비기는 게 최선의 결과일 것"이라며 조국의 손을 들어 줬다. 체력과 기술이 좋으나 벨기에를 압도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헤트 볼크는 7일 벨기에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하자 발 빠르게 상대 전력 분석 기사를 올렸다. 한국에 대해 "아시아 지역 예선을 힘들게 통과했다. 역대 전적(2승 1무)에서도 한번도 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K리그에서 뛰며 한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케빈의 긍정적인 한국 분석 코멘트를 덧붙였다. 하지만 월드컵 8회 연속 진출한 한국의 뚝심을 인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K리그 최초의 벨기에 선수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케빈은 37경기 16골 4도움을 올리며 올해 전북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겼지만 31경기 14골 5도움으로 제 몫을 하며 K리그 최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우뚝 섰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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