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에 국내 6540대, 수출 7552대(CKD 포함)를 포함해 모두 1만409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코란도 C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판매 증가로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4000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판매 실적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9%, 누계 대비로는 21.6%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자동차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는 지난달 6540대를 판매해 지난 2006년 12월 6534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했다. 지난해 동월 및 누계와 비교하면 지난달 각각 48.5%, 35.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01.7% 상승했다.
수출은 내수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선적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으나, 지난달에 이어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7552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 12.8%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신차 판매 호조로 두 달 연속 1만4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뉴 코란도 C 등 적체 물량의 적기 공급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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