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팀]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에 대해 "툭 하면 파업"이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의원은 국회 청소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관한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 말하면서 "이들이 무기계약직이 되면 노동3권이 보장된다"며 "툭 하면 파업하려고 할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는가"라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즉시 국회 청소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국회 노동자들의 정규직 추진에 성심성의껏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의원의 발언은 인터넷 상에도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태흠 의원이 선거 전 길에서 절을 하고 있는 사진과 선거 후 청소노동자들을 내려보고 있는 듯한 사진을 올리며 그의 발언에 대한 비난 수위를 올렸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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