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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김도연' 누리꾼, SNS 설전 "공개 글 잘못 vs 마녀 사냥 더 문제"
김도연(왼쪽)과 엘의 열애설을 놓고 누리꾼들이 팽팽한 설전을 펼치고 있다. / 김도연 트위터, 더팩트 DB
김도연(왼쪽)과 엘의 열애설을 놓고 누리꾼들이 팽팽한 설전을 펼치고 있다. / 김도연 트위터, 더팩트 DB

[이건희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22·본명 김명수)과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도연과 열애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이 상반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도연이 일부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자 누리꾼들은 "고소는 심했다"와 "일부 팬들의 무분별한 몰아가기와 악한 행동이 김도연을 몰아세운 것"이라고 팽팽하게 의견 대립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건은 지난 9월 불거졌다. 엘과 김도연이 다정하게 마트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삽시간에 열애설로 번졌지만, 당시 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엘과 김도연은 친구지만, 연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게 사건은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두 달이 지난 뒤 열애설 이후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악성 댓글과 쇼핑몰 영업 방해로 피해를 본 김도연이 26일 오전 트위터에 "악플러들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도연은 트위터에 "열애설이 흘러나올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요청으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고 명수(엘)를 위해 불특정 다수의 팬들이 차에 흠집을 내거나 돌을 던져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팬들의 행동을 고발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있으니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물건을 대량 주문했다가 반품하는 등 영업 방해가 심각했고 건강이 안 좋으셨던 부모님마저 쓰러지셨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힘들 만큼 힘들었고 아플 만큼 아팠다. 더는 저와 가족, 친구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리거나 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면 모든 힘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강남 경찰서에 도착해 고소장 접수 전 올린 글이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김도연의 트위터 글이 올라온 뒤 인피니트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열애설이 잠잠해졌는데 SNS에 글을 올려 일이 다시 커졌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남긴 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김도연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뒤 일부 팬들은 여전히 욕설이 담긴 댓글(위)을 남기고 있으며, 이에 김도연은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경고하기도 했다. / 김도연 트위터
김도연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뒤 일부 팬들은 여전히 욕설이 담긴 댓글(위)을 남기고 있으며, 이에 김도연은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경고하기도 했다. / 김도연 트위터

그러자 김도연은 몇 시간 뒤 "누구에겐 잠잠해진 일이겠지만, 저에게 두 달동안 매일 지옥 같았다"라며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문제가 커지자 엘의 소속사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엘은 열애를 인정하려했으나 소속사가 엘을 지키기 위해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4개월간 만남을 가졌으나 이후 사람들의 관심과 인피니트의 월드 투어 때문에 만나지 못하며 지금은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의 발표 이후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트를 통해서 이에 논쟁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소를 할 것이었다면 굳이 SNS에 글을 올리지 않아도 됐다", "김도연이 글을 올린 의도가 의심스럽다" "문제의 시작은 김도연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몰지각한 팬들이 문제를 키웠다"며 김도연의 행동을 지지했다. 실제로 인피니트의 팬들이 김도연의 쇼핑몰에서 대량으로 옷을 산 뒤, 반품을 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악플도 그 수위가 도를 지나쳤고, 쇼핑몰에 대량 주문했다가 일부러 반품한 행동 등 마녀사냥식의 태도가 잘못됐다"며 반박했다.

자신이 인피니트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김도연이 트위터 글을 올린 것도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욕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고 쇼핑몰 운영 방해하는 등의 행동은 잘못한 게 맞다. 어쩌면 그 팬들이 김도연이 이렇게 행동하게 했다"고 글을 올리며 팬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아직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엘과 김도연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라있고,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전은 계속 중이다. 더불어 김도연이 지난 22일 청룡영화제에서 수상 도우미로 활동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두 사람에 대한 내용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엘과 김도연의 열애, 김도연의 악플러 고소 등으로 이어지는 내용은 쉽게 가라앉지 않으리라고 본다.

canuse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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