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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현장] 류현진 父 "아들 얼굴 보기 어려워" 당찬 행보 흐뭇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 씨(오른쪽부터), 어머니 박승순 씨, 형 류현수 씨,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가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가하고 있다. / 인천 = 이현용 인턴기자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 씨(오른쪽부터), 어머니 박승순 씨, 형 류현수 씨,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가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가하고 있다. / 인천 = 이현용 인턴기자

[인천시청 = 이현용 인턴기자] "저도 오늘 처음 봤어요.(웃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의 아버지인 류제천(57) 씨는 시종일관 싱글벙글이었다. 류 씨는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더팩트>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나도 최근에 (류)현진이를 만나지 못했다. 여기 와서 처음 봤다.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아들이 정말 바쁘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자랑스럽다. 한국에 온 아들에게 빨리 맛있는 것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류 씨는 아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류현진이 자신의 고향인 인천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단 후원 등 사회공헌의 뜻을 아버지 류 씨에게 말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3월 류 씨가 인천시에 야구장 신설 부지 협조를 정식으로 요청했고, 인천시가 야구장 건설부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청 관계자들 등이 앞다퉈 나와 류현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열렬히 지켜봤다. 류현진이 말할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린 류 씨는 "예전부터 (류)현진이가 유소년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야구장 건립) 이야기가 나왔다. 재단이 만들어지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지인이 야구공 등을 건네며 아들의 사인을 부탁하자, 웃으며 손사레 쳤다.


'류현진 야구장'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류현진의 어머니 박승순 씨, 형 류현수 씨,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현진은 "야구 꿈나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잘 만들다겠다"고 약속했다. '류현진 야구장'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과 남동체육관이 있는 아시안게임 체육공원 내에 정규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 등 총 3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들의 '당찬 행보'를 흐뭇하게 지켜본 류 씨는 "이런 의미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오른쪽)가 26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형인 류현수 씨의 옷을 만지고 있다. / 인천 = 남윤호 기자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오른쪽)가 26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형인 류현수 씨의 옷을 만지고 있다. / 인천 = 남윤호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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