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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나진 실드, 20분 만에 항복 받아내며 '8강' 진출 성공






나진 실드가 9일 펼쳐진 무크와의 D조 승자전 경기에서 '항복'을 받아내며 8강 진출권을 따냈다./아프리카티비 캡처
나진 실드가 9일 펼쳐진 무크와의 D조 승자전 경기에서 '항복'을 받아내며 8강 진출권을 따냈다./아프리카티비 캡처


[ 김연정 기자] 나진 실드가 무크와의 경기에서 '압승'하며 프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나진 실드는 9일 열린 WCG 2013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선발전(이하 WCG 롤 국대선발전) D조 승자전에서 초반부터 빈틈없는 공격으로 무크를 무력화 시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라인 바꾸기' 전략을 선보였다. 양 팀의 바텀 조합은 모두 탑으로 나진 실드의 '꿍' 그라가스는 바텀, '세이브' 제드는 미드 그리고 무크의 '탑룰루' 리븐은 바텀으로 이동했다.

선취점은 나진 실드의 차지였다. '노페' 앨리스의 바텀 갱킹 성공으로 '탑룰루' 리븐을 잡아냈다. 리븐의 수난은 계속됐다. '꿍' 그라가스는 '점멸'까지 쓰고 포탑으로 뛰어 들어 리븐을 끊어내며 성장을 막았다.

7분대 '노페' 앨리스의 매서운 탑 갱킹이 이어졌다. 앨리스에 이어 '꼬릴라' 쓰레쉬, '세이브' 제드까지 합류하며 무크 '세키아' 이즈리얼을 잡아내는데 이어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정글 지역에 잠복하며 때를 기다리던 무크의 리신과 리븐도 결국 나진 챔피언에게 킬을 내줬고 '보루나' 리산드라도 역시 '보루나' 제드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진 실드는 곧바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연이은 킬로 나진의 딜러 3명은 13분대 모두 3킬씩 기록하며 주요 아이템을 구비하며 화력을 키워갔다. '삼위일체' 아이템을 가진 '제파' 코르키에게 리산드라는 순식간에 녹아내렸고 킬 스코어는 10:1까지 벌어졌다.

16분대 제드를 제외한 나진 실드의 모든 챔피언이 바텀으로 모여 들었고 서포터 자이라의 궁극기와 코르키의 강력한 화력으로 무크의 챔피언을 무력화했다. '세이브' 제드는 아군이 바텀에 있는 동안 홀로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는데 이어 '탑룰루' 리븐까지 솔로킬로 잡아냈다. 승기는 이미 나진 실드에게로 굳혀진 듯 보였다.

포탑이 모두 밀려버린 무크는 적의 본진 입성을 막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19분대 펼쳐진 전투에서 나진은 또 다시 대승을 거뒀고 본진으로 귀환해 아이템 재정비를 한 후 적의 본진을 두드리며 했지만 패배를 예감한 무크의 '항복 선언'으로 20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며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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