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또 다시 급발진 의혹에 휩싸였다.
YTN는 7일 오후 서울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택시기사 김모 씨가 몰던 YF 쏘나타가 갑자기 후진한 뒤 앞으로 돌진해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씨는 시동을 켜고 후진하려고 하는데 순간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앞으로 돌진했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4월에 산 2013년형 YF 쏘나타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2명이 다치고 차량 2대가 부서졌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현대차 관계자는 급발진으로 의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실 그동안 급발진 의심 사고가 몇 번 발생했지만 아직 이를 인정한 완성차 업체는 없다.
지난해 대구에서 17명이 다치는 등 같은 차종의 급발진 의심 사고 일어나 국토교통부에서 공개실험을 하기도 했지만, 국토부는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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