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뉴스팀] 가수 강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세대를 아울렀던 천재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인원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민해경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존댓말을 써야 할지 반말을 해야 될지', 이상은 '해피 버스데이' 등을 히트 시키며 싱어송 라이터로 스타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현진영의 등장으로 가요계의 대변혁이 일어났다. 이에 강인원은 자신이 추구한 서정적인 포크송 대신 대중들이 추구하는 히트송을 제작하면서 점차 정체성을 잃어갔다. 그 때 찾아온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그는 돌연 대중들의 곁을 떠나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세월이 흐른 지금, 강인원은 사업가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세 연하의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아들을 둔 한 가정의 자상한 가장이 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하지만 사업 성공으로 부를 얻은 강인원은 몇 년 전 갑상선암으로 노래를 할 수 없어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방황 중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뜨거운 가수 강인원은 제 2의 가수 인생을 위해서 목소리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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