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MBC FM4U '친한 친구'가 폐지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FM 데이트 강다솜입니다'가 확정됐다.
MBC 한 관계자는 28일 "다음 달 2일 시행되는 MBC 라디오 추동계 개편으로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방송되는 '친한 친구'가 폐지된다"며 "후속프로그램인 '집으로 가는 길, 강다솜입니다'는 제목을 'FM 데이트 강다솜입니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첫회가 나간 이후 10년 만에 폐지가 결정된 '친한 친구'는 그동안 가수 은지원, 김상혁, 에픽하이 타블로, 슈퍼주니어 강인, 소녀시대 태연, 방송인 노홍철, UV 유세윤과 뮤지, 방송인 조정린 등 여러 스타가 진행을 맡아 청취자의 사연과 재미를 전달했다.
지난 5월부터는 가수 로이킴과 정준영이 더블 DJ로서 프로그램을 이어왔고, 지난 18일 로이킴이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이후 정준영 혼자 맡아오다가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친한 친구'에 이어 전파를 탈 'FM 데이트 강다솜입니다'의 DJ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찾아라! 맛있는 TV', '우리말 나들이', '뽀뽀뽀 아이 조아' 등을 능숙하게 진행해왔다. 지난해 '세상을 여는 아침 강다솜입니다'의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MBC 라디오는 개편을 맞아 대폭 물갈이가 진행됐다. 김현철은 '오후의 발견' DJ로 발탁되며 5년 만에 라디오로 돌아오고, KBS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굿모닝 FM'을 맡아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세상을 여는 아침'에는 이진 아나운서가 투입되며, 하차설이 돌았던 'FM 음악도시'의 DJ 성시경은 그대로 진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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