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SS 다시보기] '정이' 문근영♥이상윤, 달콤 로맨스 이제 시작!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광해(이상윤 분)와 정이(문근영 분)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졌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광해(이상윤 분)와 정이(문근영 분)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졌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성지연 기자] "입술도 가리고 손도 가리란 말이다!"

문근영(26)의 손짓, 몸짓 하나에 '두근두근'하는 왕자 이상윤(32)의 귀여운 면모에 시청자들 또한 흐뭇한 웃음으로 브라운관을 바라봤다. 곳곳에 항상 적들이 도사리는 힘겨운 궁 생활이지만, 풋풋한 두 남녀의 로맨스는 그 어떤 일도 용기 있게 헤쳐나갈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고 있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불의 여신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6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를 향한 광해(이상윤 분)의 풋풋한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도 항상 묵묵하게 정이를 돌봐주는 광해는 이강천(전광렬 분)부자와 대결을 펼치느라 힘들어하는 정이를 위해 저잣거리 데이트를 하며 맛있는 국밥을 사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이상윤 분)가 정이(문근영 분)를 따라 게임을 즐기다가 넘어지는 장편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이상윤 분)가 정이(문근영 분)를 따라 게임을 즐기다가 넘어지는 장편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정이는 우연히 국밥을 먹으러 들어간 주막에서 어린아이가 호리병에 묶여있는 새끼줄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노신(늙은 대신)들의 그릇을 만들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그는 "노신들도 찻잔을 들 때, 힘이 없어서 그릇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즐거워했고, "이게 다 광해군 마마 덕분이다"며 해맑은 표정으로 웃음 지었다.

활짝 웃는 정이를 본 광해군은 갑작스럽게 정이의 입술이 눈에 띄었다. 그는 부끄러워하며 "입 좀 가리고 말하라"고 호통을 쳐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하지만 이내 광해는 임해(이광수 분)가 "좋아하면 손도 만지고 싶고 입도 맞추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며, 얼굴이 붉어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에 대한 광해의 '뜨거운'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강천이 정이가 만든 그릇을 두고 야비한 술수를 쓰는 것을 미리 눈치채, 정이가 만든 그릇을 지키기도 했다.

그는 문사승(변희봉 분)과 정이가 만든 그릇을 궁에 옮기는 과정에서 미리 이강천이 훼방 놀 것을 예측, 그릇을 빼돌려 안전히 궁으로 가져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광해는 그릇이 안전히 도착하자 당황하는 이강천에게 "다행이지 뭔가. 만약에 그릇이 없어졌다면 자네를 의심했을 텐데"라는 뼈 박힌 말로 그를 자극했다. 이어 "자네 목숨이 하나인 것을 꼭 기억하게"라며 마지막까지 남자다운 매력으로 위협했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이상윤이 달콤한 연기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이상윤이 달콤한 연기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MBC '불의 여신 정이'방송 캡처

하지만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달콤한 장면은 정이와 광해가 그릇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어린 소년을 찾아가 함께 노는 순간이었다.아이들과 거리낌 없이 신나게 노는 정이를 바라보는 광해는 애정이 어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시청자들의 부러운 탄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며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나마 풋풋한 로맨스를 선사했다.

앞으로 더욱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정이었지만, 든든한 버팀목 광해와의 달콤한 로맨스덕분에 그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한편 이날 이강천은 정이의 정체를 폭로한 심화령(서현진 분)으로 인해 정이의 존재를 알고 "네가 유을담의 딸이냐"며 물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mysung@tf.co.kr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