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기자] tvN 'SNL 코리아'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남성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28)가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XTM 측은 16일 오후 "서유리가 방송인 원자현에 이어 '남자공감 랭크쇼 M16' MC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XTM 관계자는 "서유리가 평소 자동차, 게임, 스포츠 등 남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깊은 호기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성우로 활동하며 게임 분야에는 '남자공감 랭크쇼 M16'을 시청하면서 순위를 척척 알아맞힐 정도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자랑해 MC로 캐스팅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서유리는 '즐겨보던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돼 신기하고 영광스럽다. 남자들이 정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첫 단독 MC인만큼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서유리가 진행할 '남자공감 랭크쇼 M16'은 스포츠, 연예, 최신 트렌드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테마 가운데 매주 남자들이 공감할만한 주제를 선정해 16위부터 1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더빙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방송에 나서 'SNL 코리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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