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이 설경구와 친한 사이라고 전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화면 캡처

[e뉴스팀] 배우 안내상이 설경구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안내상은 친한 선배이자 동생인 설경구에 대해 언급했다. 안내상은 "설경구는 나보다 선배지만 내가 4살이 많다. 친한 형 동생이다. 서로의 허점도 다 알고 지금도 많이 챙겨준다"며 설경구와 막역한 사이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안내상은 "무명일 때 술친구 설경구와 이문식을 질투했다. 우리는 고생하고 있는데 자기만 잘 나가고 있으니까. 그래서 영화 망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안내상은 "함께 지내던 이문식도 조연만 하다가 갑자기 주연을 하니까 배가 아파서 그 영화를 보고 싶지가 않더라. 많이 삐쳐 있었다. 전화도 하기 싫었다"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안내상의 솔직한 발언에 누리꾼들은 "설경구랑 안내상 둘 다 잘됐으니 이제 질투는 안 하겠네", "설경구랑 안내상이 정말 친하구나", "안내상 설경구 둘 다 연기 잘하는데", "설경구랑 안내상 같이 나오는 영화 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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