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23일 오전 김종학 PD가 숨진 가운데, 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촬영 일정은 문제없이 진행된다.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23일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김종학 PD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너목들' 촬영에는 차질dl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김종학 PD가 회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출근 안 한 지 오래됐다"며 "아직은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고 김종학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 범죄 추리 드라마 '수사반장'을 비롯해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 연출했다. 1998년 김종학 프로덕션을 설립한 뒤에는 '태왕사신기', '하얀거탑',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등 화제의 히트 작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출국 금지됐다.
edao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