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원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23·본명 이진기)가 섹시한 처녀 귀신과 동거에 들어간다.
JTBC는 31일 "온유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시트콤 '시트콩 로얄빌라'에서 처녀 귀신과 옥탑방에서 동거하는 청년 백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쓰러져가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조금은 과장되게, 때로는 비틀린 시선으로 등장인물들의 생활을 다뤄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힐링' 시트콤을 목표로 하고 있다. JTBC '청담동 살아요',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연출을 맡았던 김석윤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JTBC '상상연애대전'의 임현욱PD가 함께한다.
김석윤 PD는 "드라마, 뮤지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온유가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남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온유와 처녀귀신의 러브라인도 마련돼 있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다음 달 13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둘째 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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