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연 인턴기자] 가수 서태지(41·정현철)가 배우 이은성(25)과 깜짝 결혼을 발표하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아내들의 나이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는 15일 '서태지닷컴'에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과 이주노의 연하의 아내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서태지는 예비 신부 이은성과 16살 차이가 난다. 43살인 양현석은 그룹 스위티 출신인 아내 이은주와 12살 차이로 띠동갑이다. 46살인 이주노는 아내 박미리와 나이 차가 23살이나 된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모두 아내와 띠동갑을 넘어서는 나이 차를 공통분모로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와 아이들 아내 나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도둑들이네",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냐", "그 가운데 제일은 이주노다", "능력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둘은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 왔고 2009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3년 열애 끝에 서태지와 이은성은 결혼식을 올린 뒤 평창동 자택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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