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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대본 리딩 현장서도 빛나는★…'민낯의 여왕~'

고현정(위 가운데)을 비롯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출연진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MBC 제공
고현정(위 가운데)을 비롯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출연진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MBC 제공

[ 이다원 기자] 배우 고현정(42)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대본 리딩 현장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MBC는 13일 오전 '여왕의 교실' 대본 리딩 현장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빛나는 민낯에 안경을 쓰고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옷차림으로 리딩에 참여한 그는 함께 자리한 최윤영, 윤여정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빛나는 그의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또 여러 아역배우들과 다른 출연진도 대본 삼매경에 빠져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산 드림센터 드라마국 연습실에서 진행된 이날 대본연습에는 김원석 작가와 이동윤 감독, 김진민 CP를 비롯해 배우 고현정, 윤여정, 최윤영, 김향기, 서신애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고현정은 주인공 '마여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말투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개학 첫날,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기대하는 학생들을 조용히 제압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습 현장을 압도했다.

산들 초등학교 교장 '용현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여느 교장과 다름없이 지루한 훈화를 늘어놓는 캐릭터에 독특한 말버릇과 목소리로 생기를 불어넣어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양민희' 역의 최윤영은 아이들에게 항상 눈높이를 맞추는 인기 많은 선생으로 분해 특유의 부드럽고 발랄한 매력을 펼쳤다.

또 김향기, 서신애, 김새론, 이영유 등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아역배우들도은 어린 나이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오동구 역의 천보근은 맹구 흉내를 비롯해 1990년대 개그를 익살스럽게 재연해내 연습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위의 큰 웃음에 천보근이 잠시 당황하자 윤여정은 "보근아 잘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따뜻하게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윤 감독은 연습에 앞서 "정말 좋은 배우들과 훌륭한 제작진이 함께 한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김진민 CP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해주겠다. 밤새지 않고 촬영하는 미니시리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을 지배하는 여교사 '마여진'과 그에게 대항하는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1년 여에 걸친 치열한 투쟁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얘기를 다룬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 작품으로 다음 달 첫 방송 된다.
edaone@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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