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연 인턴기자]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유승우(18)가 자신의 데뷔 앨범에 "직접 작곡과 작사를 한 곡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M PUB)에서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표하는 쇼케이스 자리에서 "이번 데뷔앨범에 직접 작곡한 발라드곡 '서툰 사랑'과 레게풍의 신나는 '한심한 남자의 노래'는 내가 직접 작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스타K4'에서 탈락한 후, 많은 분이 위로해줬다. 그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것 같다"며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승우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서툰 사랑'과 '한심한 남자의 노래'를 연달아 열창했다.
'서툰 사랑'의 애절한 멜로디에 대해 궁금해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승우는 "아직 애절한 사랑 경험이 없어 영화를 참고 해서 작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그의 타이틀곡 '헬로'는 유승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우의 타이틀곡 '헬로'는 가벼운 악기구성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줬다. 특히 이 곡은 유승우가 직접 가사를 붙인 곡으로 '헬로-마시멜로-투머로'로 이어지는 귀여운 라임이 돋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반갑게 손을 들고 인사한다'는 가사는 열일곱 유승우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유승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그의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은 8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이어 그의 타이틀곡 '헬로'의 뮤직비디오는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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