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기자] 그래놀라 시리얼, 그래놀라 팥빙수, 그래놀라 바, 최근 식품업계에는 그래놀라 붐이 일고 있다.
각종 곡물들을 꿀 등으로 뭉쳐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인 그래놀라는 먹기 쉽고,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영양은 풍부해 식품업계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놀라(Granola)는 다양한 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혼합해 만든 아침식사용 요리라 할 수 있다. 외국에서는 메이플 시럽, 오트밀, 견과류 등을 활용해 집에서 홈메이드 그래놀라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블로그, 까페 등을 통해 국내 주부 또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래놀라 레시피가 공유될 정도로 인기다.
그래놀라는 먹기 쉽고 간편하면서도 곡물과 과일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영양소 등이 함유돼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농심 켈로그의 ‘후르츠 그래놀라’는 다양한 곡물과 과일이 들어 있어 풍부한 영양을 갖춘 시리얼이다. 기존 시리얼에 쌀, 밀, 보리,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꿀 등으로 뭉쳐 만든 고소한 그래놀라가 30% 와 크렌베리,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4종류의 과일 또한 함유돼 상큼한 과일 맛과 고소한 곡물 맛 등 풍부한 영양가와 함께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기름기를 뺀 저지방 그래놀라로 곡물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바쁜 아침 우유와 함께 먹으면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부족함이 없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시청플러스점, 동부이촌동점 등 푸드 콘셉트 2개 매장에서 스파이스 토마토&렌틸 수프, 그래놀라 스트로베리 샐러드 등 신메뉴 8종을 선보였다. 특히 스파이스 토마토&렌팅 수프와 그래놀라 스트로베리 샐러드는 각 86칼로리, 253칼로리로 다른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30~40% 정도가 낮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롯데리아가 출시한 ‘웰빙 팥빙수’는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한 그래놀라를 사용해 고소한 맛은 물론 건강함을 한 입 가득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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