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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싸이 만남 '야구 불모지' 유럽도 주목했다!




1일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가 LA 다저스 류현진과 가수 싸이의 만남을 비중 있게 보도해 화제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1일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가 LA 다저스 류현진과 가수 싸이의 만남을 비중 있게 보도해 화제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유재영 인턴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과 '월드 스타' 싸이(36)의 만남이 유럽에서도 화제다.

1일(현지 시각)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트는 '한국인 래퍼 싸이와 다저스 투수 류(Ryu)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게재했다. 유로 스포트는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다저스에서 뛰는 한국 최고의 투수"라고 소개하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으로 시즌 3승 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팝스타 대열에 합류한 싸이가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 찾아온 것을 비중 있게 다뤘다. 유로 스포트는 "싸이가 신곡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춰 미국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경기 후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선물을 교환한 내용 또한 상세히 보도했다.

유로 스포트는 류현진이 싸이와 만남에 대해 "세계적인 스타를 처음 봐서 신기했다. 나보다는 아직 형이 더 유명한 거 같다. 내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한 소감과 "같이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다"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유로 스포트가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 을 보도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에서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 관련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유럽 전역에 '류.현.진'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게 됐다. 물론 '월드 스타' 싸이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스포츠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두 스타가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w10btj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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