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신곡 'Hello'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 장악은 물론 후배 가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성우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 먹은 나도 이리 하는데 너도 빨리 해야지!' 방금 전 전화기 너머 조용필 선배님의 말씀이셨습니다. 나태했던 저의 모습을 세워봅니다! 건재하신 전설의 모습을 늘 보여주시는 선배님 항상 존경합니다! 자주 안부 여쭙고 부끄럽지 않은 후배로 남겠습니다"라는 감동의 글을 남겼다.
19집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은 선 공개곡 '바운스'로 지난 16일부터 화제를 모으더니 23일 오전 온·오프라인에서 'Hello' 수록곡 모두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바람이 후배 가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된 것.
신성우의 글을 본 가수 윤도현은 즉시 리트윗하며 공감했다. 보아 역시 "조용필 선배님의 신보 발매 소식 듣고 들었어요. 정말 음악에는 나이가 상관없음을 증명해 주신 선배님. 저도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 hello~~☆"라는 글로 '가왕'의 귀환을 감격했다.
23일 낮 12시, 총 10곡이 담긴 조용필의 새 앨범 'Hello'가 공개됐고 두 시간이 지나자 멜론과 벅스, 다음과 싸이월드 뮤직, 엠넷, 올레 뮤직 등 실시간 차트에 동명의 타이틀곡 'Hello'가 1위에 올랐다. 몽키3 등 다른 차트에서도 2~3위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조용필은 10년 만에 'Hello'를 발표하고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16일 먼저 공개된 수록곡 '바운스'는 싸이와 로이킴 등 쟁쟁한 후배들의 노래에 밀리지 않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바운스'와 'Hello' 외에 '걷고 싶다', '충전이 필요해', '서툰 바람', '말해볼까', '널 만나면', '어느 날 귀로에서', '설렘', '그리운 것은' 등 수록곡 모두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 'Hello'가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등 여러 후배 가수들이 무대를 함께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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