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은우(53)가 17살 연하의 강민희(36) 씨와 5월 결혼한다.
22일 오후 <스포츠조선>은 "김은우와 강민희 씨가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5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연희 감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김은우가 동료 개그맨 이봉원의 소개로 신부를 만났다. 김은우가 2010년 설 이봉원의 집에서 이봉원이 출연한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기획사 대표였던 강민희 씨를 처음 보고 인연이 계속돼 본격적인 교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은우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2000년부터는 골프방송 진행과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다 지난 11일에는 케이블TV 스포츠채널 '스포츠원'의 부사장을 맡았다.
김은우는 전 부인과 2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이혼한 뒤 아들인 5인조 남성 그룹 '레드애플' 멤버 효석과 생활하다 강민희 씨를 만나 재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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