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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관전 포인트는?…'엔돌핀'을 주목하라

13일 오후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SBS 제공
13일 오후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SBS 제공

[ 이다원 기자] '엔돌핀'으로 중무장한 드라마가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힐링' 드라마를 표방한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13일 오후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배종옥의 코믹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더풀 마마'는 모성애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윤복희(배종옥 분)가 철없는 삼남매를 길들이며 좌충우돌하는 얘기를 담아낸다.

유쾌한 가족드라마인 '원더풀 마마'는 안방극장에 '엄마'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영을 코앞에 둔 '원더풀 마마'를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한다.

배우 이청아(왼쪽)와 이민우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배우 이청아(왼쪽)와 이민우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3H(Happy, Healing, Hot)가 녹아있는 '초강력 엔돌핀 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개성 강한 세 가족을 통해 3H(Happy, Healing, Hot)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겨 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철부지 삼남매 고영채(정유미 분), 고영수(김지석 분), 고영준(박보검 분)을 키우며 사채업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윤복희 가족, 그리고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농아인 형을 대신해 가장이 된 장훈남(정겨운 분)의 가족, 어릴 적부터 똑똑한 동생 수진(유인영 분)과 비교당하며 늘 불안에 떠는 이장호(이민우 분)와 이러한 그에게 무시당하며 상처받기 일쑤인 착한 아내 오다정(이청아 분) 가족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세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기 다른 세 가족이 얽히고설키는 얘기를 다양하게 풀어가며 청년 백수, 캥거루족, 경제 양극화, 외모 지상주의, 조기 치매 등 핫한 사회 이슈를 경쾌하게 비트는 '원더풀 마마'는 시청자로 하여금 다시 한 번 가족과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드라마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이 시대 '악착맘'의 최강 철부지 삼남매 상상초월 정신개조 프로젝트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 상에서 시작해 100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초로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면서 철부지로 자란 세 남매를 길들이는 과정이 얘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젊은 시절 세 아이와 가난만 남기고 죽은 남편 때문에 악착같이 돈 버는 일에만 몰두한 사채업계의 큰 손 윤복희가 명품에 집착하는 쇼핑중독에 안하무인 다혈질의 성격을 지닌 첫째 영채, 엄마 재산만 믿고 뭐든 덮어놓고 질러버리는 둘째 영수, 무위도식 음주가무가 전부인 막내아들 영준까지 문제아 삼남매를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상상초월 정신개조 프로젝트를 스펙터클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겨운, 김지석, 정유미, 배종옥, 이청아, 유인영, 유영, 이민우, 박보검(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겨운, 김지석, 정유미, 배종옥, 이청아, 유인영, 유영, 이민우, 박보검(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생동감 넘치는 개성 강한 캐릭터 총집합

무엇보다 '원더풀 마마'가 주목을 받는 것은 30년 연기 경력에 빛나는 배우 배종옥이 그동안 맡아왔던 진지하고 슬픈 캐릭터를 벗어나 '악착맘'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에 도전, '엄마 열풍'을 예고했다는 점이다.

배종옥은 사채업자로 악착같이 자식들을 위해 돈을 번 '윤복희'로 분해 코믹하면서도 진한 모성애까지 더해진 전에 없는 새로운 엄마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종옥의 연기력은 방송가에 분 '아빠 열풍'을 '엄마 열풍'으로 옮겨오고도 남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농아인 '장기남'을 연기한 안내상과 정경호, 이경실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을 자아내는 배우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배우 이청아, 유인영, 유영(왼쪽부터)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배우 이청아, 유인영, 유영(왼쪽부터)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병희 기자

◆'비주얼 폭발' 3인3색 젊은 남녀배우들의 러브라인

정겨운, 김지석, 박보검과 정유미, 이청아, 유인영 등 아름다운 젊은 남녀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와 얘기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겨운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농아인 형을 대신해 가장이 된 '장훈남'으로 분해 말썽꾸러기 '된장녀' 영채 역을 맡은 정유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또한 영채의 쌍둥이 동생 영수 역을 맡은 김지석은 '허당지존'의 면모를 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청아는 사랑스럽고 백치미 넘치는 유부녀 오다정 역으로 진짜 사랑찾기에 나서며 연기변신에 나선다.

이밖에도 신예 박보검은 철없는 막내아들이자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바람둥이 '영준'에 100% 빙의 되며 차세대 스타탄생을 예고했고, 유인영은 '이수진'으로 분해 정유미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엄친딸'다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주말극장에 드리웠던 머리 아픈 복수극, 막장코드를 벗어나 한바탕 배꼽 잡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채워질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daone@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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