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SS다시보기]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악연의 고리 끊을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의 아버지 구월령이 담여울의 아버지 담평준 손에 의해 죽음을 맞으면서 앞으로 펼쳐질 최강치와 담여울의 애정전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 MBC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의 아버지 구월령이 담여울의 아버지 담평준 손에 의해 죽음을 맞으면서 앞으로 펼쳐질 최강치와 담여울의 애정전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 MBC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처.

[이건희 인턴기자]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사랑하는 연인의 아버지라면?

MBC '구가의 서'에서 주인공 최강치(이승기 분)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 극중 강치와 사랑에 빠질 담여울(배수지 분)의 아버지로 밝혀졌다. 원수지간의 벽을 넘어서 강치와 여울은 사랑을 지켜갈수 있을까.

9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 2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이 담평준(조성하 분)의 칼에 맞아 죽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구월령은 관기가 되길 거부하고 도망친 윤서화(이연희 분)를 구해주고 사랑에 빠졌다. 혼례를 올리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서화가 관군에게 붙잡히면서 위기를 맞았다. 월령은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지켜야 하는 금기를 깨고 서화를 구했지만 서화는 구미호로 변한 월령을 보고 그를 배신한다.

서화로 인해 거처가 노출된 월령은 서화를 직접 죽이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담평준의 칼을 맞고 운명을 달리했다. 하지만 월령은 서화에게 새로운 생명을 남겼다. 월령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화는 월령이 살던 동굴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짐승의 형태를 갖추고 태어난 줄 알고 죽이려 했던 서화는 아이가 짐승이 아님을 깨닫고 강물에 띄워 보내 사람의 손에 길러져 사람답게 살길 원했다. 이 아이가 바로 강치였다.

본격적으로 주인공 강치와 여울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 부모 사이에 숨겨진 얘기가 밝혀지며 앞으로 러브라인이 쉽게 그려지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 끝에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서 강치와 여울이 서로 인연을 맺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강치와 여울이 어떤 계기로 사랑에 빠질지도 궁금하지만 두 사람이 부모님 대의 모진 인연을 알게 됐을 때 밀려올 후폭풍에 대한 기대 역시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canusee@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