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2013 서울모터쇼 개막 후 첫 주말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31일 “역대 최대인 모두 14개국 384개의 참가 업체들이 주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경품추첨 행사부터 공연, 연예인 및 유명 인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31일과 다음달 6일 하루 세 번씩 모두 6회에 걸쳐 DJ 퍼포먼스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헬로우, 미스터. 비트메이커’ 파티를 개최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에서는 31일 오후 5시부터 유지태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토요타는 31일 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의 사인회를, 다음 달 6일에는 배우 김태희의 사인회를 준비했다. 혼다는 주말에 두 시간마다 브라스밴드의 음악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불스원은 31일 오후 1시 부터 자사의 광고 모델인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의 싸인회를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에서는 29일 개막부터 매일 한 대씩 경품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31일에는 가장 고가인 볼보 V40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용품 업체인 바위와 길에서는 30일, 31일 양일간 야키마 자전거 캐리어와 물병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6일과 7일에는 고프로 제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개막 첫 주말인 30일, 31일 최대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서울모터쇼 전시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말 중 셔틀버스 노선을 대폭 늘려 운영하고, 주차난 해결을 위해 1만3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엄청난 인파가 서울모터쇼를 방문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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