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기자] 지난 1990년대를 풍미했던 R.ef 출신 이성욱이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고 있다.
20일 이성욱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다음 날인 21일 담당 경찰서인 부천 원미경찰서를 홀로 찾아 약 20분가량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후 대리 운전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지하주차장 입구까지 5m 정도 운전한 혐의로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은 이성욱은 처분 즉시,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반성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성욱의 악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께 전 부인 이모씨와 폭행 혐의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이성욱은 "쌍방 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전 부인이 만취 상태로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폭행 혐의가 있던 당일 비밀 재혼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성욱의 전처는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이성욱의 불륜과 폭행 등 불미스러운 개인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5년 성대현 박철우와 함께 3인조 댄스그룹 R.ef로 데뷔한 이성욱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여성팬을 사로잡았다. '고요속의 외침' '이별공식' 등을 히트곡도 다수 있었다. 해체 후 지난해 성대현과 2인조로 복귀했지만, 여러 악재에 시달리면서 활동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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