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다영 기자] '소설 캐릭터가 교과서 내에서 성인게임 얘기를?'
7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학교 교과서에 15세 소설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외설적인 대화를 나눠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4월 출간 예정이지만 이미 아마존 등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이 교과서에는 17세 소년이 영어로 "내 여동생은 에로게(eroge·포르노게임 명칭)을 좋아한다"는 문구가 떡하니 적혀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본 인기 포르노 게임인 '에로게'는 근친상간 및 동성애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 부적절한 대화들이 줄줄이 나열된 셈이다.
이와 관련, 현지 교육계는 "도를 넘었다. 성인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적절치 못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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