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인턴기자] 드디어 한국에도 '할렘셰이크'가 상륙했다.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할렘셰이크 새내기 MT 버전'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다. '할렘 셰이크'라는 춤은 음악에 맞춰 15초 동안 홀로 단순한 동작을 반복 하다가 15초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과격한 춤을 추는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MT에 참석한 대학 신입생들로 어색하게 모여앉아 있다가 미친 듯 춤을 추며 눈길을 끈다. 특히 이 학생들은 '할렘 셰이크'를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고조되는 대학교 MT와 접목, 한 사람의 단순한 동작에서 다수의 과격 춤사위로 넘어가는 춤의 특징을 MT 시작 시간인 오후 6시와 분위기가 무르익는 새벽 1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영상에서 오후 6시라는 자막이 뜨자 일행 중 한명만이 힙합뮤지션 바우어(Baauer)의 '할렘 셰이크' 음악에 맞춰 어색한 춤을 춘다. 하지만 새벽 1시가 되고 엠티 분위기가 무르익자 술에 취한 학생들은 무아지경의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는 광란의 도가니로 변한다. 영상 중간에 소주병을 불며 중요부위(?)를 가리고 있는 학생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미국에서 시작해 최근 인터넷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할렘셰이크'의 패러디물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81년도부터 시작된 '할렘 셰이크'는 미국 가수 알비(Al B. Sure!·45)가 고안해냈다. 초창기에는 그의 이름을 따 '알비'로 불렸지만 나중에는 '할렘 셰이크'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춤을 만든 알비는 알콜중독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할렘 셰이크에 대해 "술 취해서 추는 춤이다. 마치 알콜중독자가 추는 춤처럼 춰야한다" 라고 말했을 만큼 춤 자체가 술 취한 사람이 무아지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만든다.
특히 이 영상에서는 소주병까지 등장해 술을 먹고 할렘셰이크를 췄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할렘셰이크 정신이 살아있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국내 네티즌들은 "나도 친구들이랑 할렘셰이크 추고 싶다", "대학생들 귀엽다", "소주병 불고 있는 남자 표정 살아있네", "강남스타일 '말춤'보다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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