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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꽃미남', 생생한 캐릭터 입고 배우들도 날았다

tvN 월화극 '이웃집 꽃미남'이 26일 종영한다./tvN 제공
tvN 월화극 '이웃집 꽃미남'이 26일 종영한다./tvN 제공

[ 이현경 기자] tvN 월화극 '이웃집 꽃미남'이 오늘(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웃집 꽃미남'은 젊은 세대들의 삶과 사랑을 발랄하게 묘사하면서도 현실 속의 아픔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동시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낸 배우들도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누구보다 이미지변신에 성공한 배우는 윤시윤이다. 윤시윤은 그동안 보여준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깨금이로 완벽 빙의해 깨방정에 치명적인 애교 필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펼쳤. 올곧은 성격으로 알려진 윤시윤이 평소 이미지와는 상반된 깨방정 연기를 통해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전작에서 보이쉬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박신혜는 '이웃집 꽃미남'에서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 고독미 역을 완벽 소화해냈다. 조용하고 소심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따뜻함을 가진 고독미는 은둔형 패션스타일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미모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원조 꽃미남 김지훈의 활약도 빠질 수 없다. 김지훈은 까칠막말 상남자의 포스를 뿜으면서도 사랑하는 고독미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양이 되는 '까도 순정남'의 매력을 공개했다. 3년 동안 짝사랑했던 독미를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진락의 가슴앓이에는 시청자도 눈물을 흘렸다. 짝사랑에 빠진 남자의 질투를 사실감 있게 그려낸 점도 공감을 이끌었다.

박수진은 미워할 수 없는 백치미 악녀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매회 화려하게 펼쳐지는 박수진의 패션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그 외 고경표-김슬기 커플은 드라마의 감칠맛을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으로 떠난 깨금(윤시윤)과 깨금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독미(박신혜)의 애절한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k0202@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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