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영경 기자] 개그맨 변기수(32)가 내년 초 발레리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변기수가 내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이미 혼인 신고는 마쳤으며 현재 예비신부가 임신 5개월이라 결혼식은 내년 출산 이후 올릴 계획"이라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정 모씨로, 두 사람은 2008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변기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혼담이 오간 것은 꽤 됐다. 현재 임신 중이라 정확한 결혼 계획은 미정인 상태"라고 밝혔다. 변기수는 지난 달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이같은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변기수의 결혼 발표와 예비신부에게 전하는 공개 프러포즈는 오는 1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변기수는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7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다 지난 4월 '못 말리는 변접관' 코너를 끝으로 잠시 하차한 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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