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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연극' 라리사, 30대 솔로男과 데이트 약속 지켰다
라리사(왼쪽)가 싱글인 남성 관객과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교수와 여제자' 제공
라리사(왼쪽)가 싱글인 남성 관객과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교수와 여제자' 제공


[심재걸 기자]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3'의 라리사가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약속을 지켰다.

라리사는 최근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을 예매한 싱글 남성들 중 1명을 추첨해 밸런타인데이 때 서울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약속을 했고, 14일 그 공약을 이행했다. 라리사와 다정한 데이트를 한 남성은 35세 싱글로 신장 180cm에 서울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CEO다.

라리사는 남성팬을 위해 손수 수제 초콜릿을 선물했고, 2시간 가량 손을 잡고 대학로를 거닐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라리사는 "지난 번 말춤에 이어 관객과 데이트 약속도 지켰다. 작은 약속도 약속이다. 앞으로도 어떤 약속이든 꼭 지키겠다"며 관객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라리사와 데이트를 마친 남성 CEO 역시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꿈과 같은 데이트를 즐겨 행복하다. 라리사와 다시 재회를 약속했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갔으며 평일 오후 3시 공연 예매관객에 한해 40%를 할인해준다.

shim@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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