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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수아레즈, 골키퍼 깜짝 변신?





'신의 손' 루이스 수아레즈가 훈련 중 골키퍼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 조 보도 캡처
'신의 손' 루이스 수아레즈가 훈련 중 골키퍼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 조 보도 캡처

[김수경 인턴기자] '손도 잘 쓰는 수아레즈, 아예 골키퍼 장갑을?'

우루과이 대표팀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6·리버풀)가 골키퍼로 깜짝 변신했다. 포지션 전업이 아닌 일회성 변신이다. 최근 대표팀에 소집된 수아레즈는 경기 전 막간 훈련에서 골키퍼 역할을 맡아 그간 보여준 '나쁜 손'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아레즈는 이미 여러 경기에서 손으로 골을 넣거나 막는 반칙으로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달 7일(이하 한국시각)에는 5부리그 맨스필드 타운과 FA컵 3라운드에서 손으로 공을 건드린 것이 득점으로 인정돼 리버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심지어 손으로 공을 막아 레드 카드를 받은 경험도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 가나와 경기에서는 연장 종료 직전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골키퍼 못지 않은 '신의 손'으로 막아 퇴장 당했다.

수아레즈의 골키퍼 깜짝 변신으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훈련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오는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잠깐의 외도를 마친 수아레즈는 본연의 공격수 포지션으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skk097@meda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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