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최초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자사의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성능과 연비는 물론 콤팩트한 차체크기를 바탕으로 기존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SUV 대비 연간 최고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트랙스에는 한층 진화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7인치의 고해상도 풀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연동돼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 등의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또한, 마이링크는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의 음성인식 기능과 연동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4S, 아이폰5를 마이링크와 연결해 음성으로 스마트폰과 마이링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뛰어난 음향 시스템도 눈에 띈다. 트랙스는 힘 있는 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7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강화된 저음 출력 제어 시스템으로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의 가솔린 터보 엔진은 강력한 터보 출력과 수준 높은 정숙성으로 진동과 소음이 심한 디젤 엔진이 주류를 이뤘던 기존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사전 계약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제공하며(5월 31일까지 출고 시), 4월까지 트랙스를 출고한 고객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25만원), 50만원 상당의 BOSE® 헤드폰, 100만원 상당의 삼성 ATIV 스마트 PC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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