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팀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하며 찍은 '복근샷'이 공개돼 화제다.
함부르크 대표 미남 3총사의 '복근 사진'을 공개한 이는 손흥민의 '절친'인 미드필더 톨가이 아슬란. 아슬란은 27일(한국시각)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팀이 3-2로 이긴 뒤 라커룸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손흥민은 아슬란, 마커스 베르그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각자 유니폼 상의를 벗고 선명한 복근을 뽐내며 승리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손흥민은 축구화를 벗고 슬리퍼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23분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분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을 돕는 등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3-2 승리를 앞장 서서 이끌었다. 시즌 7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득점 공동 12위에 올랐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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