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배우 정성운이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에 비운의 소현세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정성운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지난 9일 정성운이 50부작 대하 사극 '꽃들의 전쟁'에 소현세자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꽃들의 전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극중 정성운은 병자호란을 통해 치욕을 겪었던 조선 제 16대 임금 인조(이덕화 분)의 아들 소현세자 역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서양문물에 눈 뜨고, 조선으로 돌아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하는 인물을 그려낸다.
정성운은 "조선을 개혁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소현세자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총명하고 온화하며 진취적이었던 극중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하겠다"며 "호흡이 긴 사극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주 주연의 '꽃들의 전쟁'에 정성운 이외에도 이덕화, 송선미, 정성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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