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19·본명 이지은)의 삼촌팬들이 독거 노인 돕기에 나섰다.
9일 오전 크라우드 펀딩 회사 인큐젝터는 "아이유 팬 26명이 독거 노인 돕기 프로젝트로 2주간 모은 후원금 60만 원을 한국사랑 봉사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아이유의 '삼촌팬' 다수가 모여 만든 이 프로젝트는 아이유의 이름으로 독거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후원금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됐다. 아이유 트위터 사진 파문 이후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무차별성 비난에 안타까움을 느낀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프로젝트를 등록한 신우용 씨는 "작은 돈이지만 한국사랑 봉사협회 분들이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아픔을 딛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를 보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은 문화, 예술, 복지 프로젝트 외에도 자금 유동성이 부족한 개인이나 중소기업, 신생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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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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