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연 인턴기자] 딕펑스의 김태현이 경연 뒤풀이가 끝나고 만취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4'의 'It's TOP12'앨범 발매 및 전국 투어 콘서트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딕펑스의 김태현은 "경연이 끝나고 뒤풀이로 술을 먹었는데 계단에서 굴렀다"며 "술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집이 아니라 숙소로 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숙소에 가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숙소 매니저도 '3년 동안 너 같은 남자는 처음이다'라고 하더라. 가족이 없느냐고 물으셨다. 왠지 다음 경연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TOP2까지 올라와 10곡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최종 우승을 못했지만 모든 생방송 무대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의 주인공들의 음원이 담긴 앨범 '잇츠 톱12(It's TOP12)'가 오는 18일 출시된다. 이번 앨범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의 듀엣곡인 '크립(Creep)', 딕펑스와 홍대광의 '아스피린', 연규성과 홍대광의 '말리꽃'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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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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