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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메이퀸', 결국 선택한 '출생의 비밀'…득인가 실인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양미경이 한지혜와 이덕화가 부너관계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경악하고 있고, 이후 한지혜도 검사지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방송 캡처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양미경이 한지혜와 이덕화가 부너관계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경악하고 있고, 이후 한지혜도 검사지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방송 캡처

[ 이다원 인턴기자] '출생의 비밀'은 드라마 단골 메뉴다. '막장'이라고 욕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채널을 고정하게 되는 이 마법 같은 소재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작품에 득이 되기도 하고 실이 되기도 한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이 결국 내밀었던 이 비장의 카드는 다행히도 시청자들을 흡입력 있게 끌고 가는 좋은 패로 작용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주(한지혜 분)가 자신이 온갖 악행을 일삼는 도현(이덕화 분)의 친딸임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해주의 엄마 금희(양미경 분)는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결혼 후 과거 연인이었던 도현(이덕화 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10달 후 해주(한지혜 분)가 태어나자 그 아이가 도현의 아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를 떨었다. 하지만 학수는 해주가 자신의 딸이라며 유전자 검사지를 조작해 내밀었고 금희는 학수의 말을 믿으며 30년 가까이 살았다.

그러나 이후 금희는 해주의 병실에서 해주가 도현과 마찬가지로 혈당수치가 높고 유전적인 요인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곧 병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도현과 해주가 99% 부녀관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됐다. 견딜 수 없는 사실에 금희는 미처 유전자 검사지를 챙기지 못한 채 구토하러 화장실로 뛰어갔고 그 사이 해주가 병실로 들어와 검사지를 보며 경악했다.

순종적이고 얌전한 캐릭터인 금희에게 엄청난 반전 코드를 숨기며 극 전개에 강한 힘을 실었던 이번 방송분은 시청자들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번 '출생의 비밀' 카드는 깊은 증오가 자리 잡은 해주와 도현 관계에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며 극의 강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edaone@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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