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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하하 결혼식서 진상 "넌 내 결혼식 안왔지만 난 왔다!"
MBC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왼쪽부터)가 하하-별의 결혼식에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윤호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왼쪽부터)가 하하-별의 결혼식에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윤호 인턴기자

[박소영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하하의 결혼식에서 진상을 부렸다.

정형돈을 비롯한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하하-별 결혼식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섰다. 덕담 한 마디씩을 부탁하자 멤버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정준하는 "두 분 축하한다. 이제부터 행복 시작이다.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하지만 마이크를 건네 받은 정형돈은 대뜸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하하야 내 결혼식 때 넌 안 왔지만 난 왔다! 내 결혼식 때 넌 축의금 안 냈지만 난 냈다"고 큰소리쳤다. 그의 진상(?)에 옆에 있던 유재석과 노홍철은 말렸고 정형돈은 끝까지 얼굴을 붉히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의 '절친' 노홍철은 "아직도 하하의 결혼 사실이 실감 안 난다"며 "식장에 들어가봐야 알것 같다. 떨지 말고 행복해"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진심으로 둘의 결혼을 축하한다. 잠시 후 우리가 축가 부를 텐데 하하야 행복하게 살아라. 제수씨 별도 행복하세요"라고 기쁘게 인사했다.

하하와 별은 두 달여 전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이미 부부다. 별의 부친이 별세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4일 한 교회에서 미니 결혼식을 올렸고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예식은 3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사회는 김제동,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는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mei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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