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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아이유, 국민 여동생들의 반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몽롱한 눈빛의 수지./얼루어 코리아 제공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몽롱한 눈빛의 수지./얼루어 코리아 제공


일본 캘린더에서 파격 변신한 아이유./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캘린더에서 파격 변신한 아이유./온라인 커뮤니티

[심재걸 기자]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려온 아이유와 수지가 잇따라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유는 일본에서 판매될 2013년 달력 화보에서 한 쪽 어깨를 시원하게 노출하고, 입술을 내밀었다. 유혹하는 표정으로 내민 입술에는 새빨깐 립스틱을 덧칠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소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미쓰에이의 수지도 빨간 립스틱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 잡지의 화보 촬영에서 수지는 양쪽 어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드레스를 입고 나와 몽롱한 눈빛으로 남성팬들을 유혹했다. 묘한 표정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새빨간 입술은 아이유와 콘셉트를 같이했다.

수지는 "마냥 귀엽고 풋풋한 게 아니라 더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고 변신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내세우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의문의 사진'으로 최근 큰 파장을 몰고왔던 아이유, 이번엔 수지까지 가세해 '여동생' 이미지를 깨면서 삼촌팬들의 마음이 요동치고 있다.

shim@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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