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설이 기자] "10만위안에 영혼을 팝니다!"
지난 6일 오후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영혼을 판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나서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7일 소후닷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충칭시 주룽포(九龍坡)구의 한 건설현장에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의문의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여성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10만위안(약 1700만원)에 영혼을 팝니다"라고 큰 글씨로 적혀 있다.
이 여성이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게 된 것은 한 운전학원의 부당한 처사 때문. 충칭시 한 운전학원 수강생인 여성은 학원 강사들이 수강생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밥을 대접하게 한 데 분노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 학원은 정원보다 훨씬 많은 수강생을 받아 원성을 사고 있던 터였다.
알려진 데 따르면 2006년 설립된 이 학원은 국무원 교통부문 허가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충칭시 관련부문은 학원에 수강생 모집 정지 및 영업 정지를 통보했다.
여성은 "10만위안에 영혼을 판다는 건 하나의 상징적 의미다. 이런 불법 학원에서 운전을 배우는 건 자기 생명을 내놓는 모험이다"며 "이런 학원에서 배운 운전자가 합격을 할 수 있기나 한가"라고 울분을 터뜨리며 자신의 시위를 통해 관련부문에서 불법학원에 대해 엄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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