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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망주' 황한솔-김선빈 함부르크 입단 테스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U-19 유소년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황한솔(왼쪽), 김선빈(오른쪽)./ 함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U-19 유소년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황한솔(왼쪽), 김선빈(오른쪽)./ 함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김용일 기자] '제2의 손흥민' 발굴을 노리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함부르크SV가 '축구 유망주' 황한솔(17)-김선빈(17)을 유소년팀에 초청해 입단 테스트하고 있다.

함부르크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두 명의 재능이 함부르크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머리기사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황한솔과 김선빈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AFA) 고등부 소속 선수다. 유년 시절부터 손 감독의 체계적인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한 그는 함부르크 유소년 관계자의 관심을 받고 독일에서 훈련 중이다. 함부르크 구단도 "황한솔과 김선빈은 손흥민의 아버지가 감독을 맡은 AFA에서 교육받았다고 소개했다.

만천초-강원중을 졸업한 황한솔은 신장 181cm 체중 61kg으로 정교한 오른발 킥을 자랑한다. 광덕초-문원중을 졸업한 김선빈은 신장 170cm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능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AFA 선배인 손흥민이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 입단해 분데스리가 1군 무대를 밟은 것처럼 황한솔과 김선빈도 선배의 전처를 따라 꿈의 무대 입성을 노리게 됐다.

황승용 AFA 이사장은 23일 <더팩트>과 통화에서 "3주 전 황한솔과 김선빈이 함부르크로 넘어가 유소년 선수들과 운동을 하고 있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함부르크 측에선 수개월 지켜보며 둘의 재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둘은 기량도 뛰어나지만, 정신적으로도 훌륭하다"며 "충분히 함부르크 유소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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