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스포츠
[단독] KIA 손영민 부인 격정 토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





 <더팩트>과의 인터뷰에서 손영민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부인 양 씨.
<더팩트>과의 인터뷰에서 손영민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부인 양 씨.


[김용일 기자] "손영민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말이다.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

프로 야구 KIA 투수 손영민(25)의 부인 양 씨는 11일 오후 <더팩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손영민이) 아내의 협박을 참아왔으며 폭행·불륜 소문을 모두 부인한 내용을 SNS와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내용 대부분이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미니홈피의 글이 정말 본인이 쓴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다"면서 서로의 주장이 다른 만큼 법적 소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양 씨는 "2010년 5월 26일 처음 만난 뒤 4개월 만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손영민은 갑자기 '헤어지자. 네 애를 낳을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남해에서 화해하고 혼인신고를 올렸다"며 "2011년 6월 6일 첫 아이를 낳은 뒤 잦은 폭행을 당했으며 지난 5월 손영민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만취한 지인을 숙박업소에 데려다 줬다"고 말한 손영민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머니와 여동생, 경찰과 함께 모텔 방을 들어갔다. 내연녀는 옷을 벗고 있었으며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도 찍었다"며 "경황이 없어 경찰서에 끌고 가지 못했다. 경찰을 보내고 가족들과 밖을 나왔을 때도 남편은 내연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손영민이 부인에게 사죄 메세지를 보낸 화면. / 양 씨 제공
손영민이 부인에게 사죄 메세지를 보낸 화면. / 양 씨 제공


양 씨는 남편이 내연녀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과 자신에게 불륜을 인정하는 문자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 모텔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보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전에 빚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월급 900만 원이 들어오면 600만 원은 빚을 갚는 데 사용됐으며 나머지 돈은 남편이 술값에 탕진했다"고 손영민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혼소송을 포기하고 이혼합의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서는 "20년간 매달 주기로 한 양육비 300만 원과 위자료 1억원에 대한 분할금 150만 원을 지급하다가 손영민이 임의탈퇴 당한 뒤엔 받지 못하게 됐다. 두 아이를 키우는 처지에서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더는 그와 함께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씨는 지난 6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임신했을 때부터 폭행을 당했고, 양육비와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다. 다른 여자까지 만났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손영민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을 글을 올려 "아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손영민은 '월급 900만(2012년엔 1,350만 원)을 고스란히 아내에게 줬고 대출금 등 빚은 많지 않았으며 결혼 전 아내도 알고 있었다. 아내는 아이도 잘 돌보지 않았으며 돈도 흥청망청 쓰면서 내게 생활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만취한 지인을 숙박업소에 데려다 주는 장면을 꼬투리 잡았다"고 말했다.

 양 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손영민. / 스포츠서울 DB
양 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손영민. / 스포츠서울 DB


양씨는 현재 손영민과 별거 중에 있으며 두 아이를 데리고 서울에 살며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대표 출신의 손영민은 2006년 2차 1순위로 KIA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중간계투 요원으로 팀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운한 가정사가 겹치며 경기력이 저하됐고 결국 지난 9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임의탈퇴 징계를 받은 상태다.

kyi0486@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