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화성인 '얼굴은폐녀', 치아 재건·성형수술로 대변신

화성인 '얼굴은폐녀'가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tvN '화성인 X파일' 캡처
화성인 '얼굴은폐녀'가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tvN '화성인 X파일'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화성인 '얼굴은폐녀'의 변신 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무분별한 무허가 시술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어 충격을 준 얼굴은폐녀 양혜란 씨가 24일 tvN '화성인 X파일'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6개월의 긴 시간 동안 남아있는 치아의 뿌리를 제거해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 수술과 회복 과정을 반복했다. 구강 내 지속적인 본드 사용으로 뼈가 약해져 윗니 임플란트 식립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진단도 받았었다.

얼굴은폐녀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분명 어려운 과정이었다. 틀니를 넣어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얼굴은폐녀는 "고맙다는 말 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업용 콜라겐으로 망가진 얼굴의 성형을 앞둔 얼굴은폐녀는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새 삶을 살 수 있다. 여자로서 좀 더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수술 전 소감을 밝혔다.

턱과 이마 등의 성형수술을 마친 얼굴은폐녀는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달라진 모습을 본 얼굴은폐녀의 남자친구는 "고생했다. 다른 사람 같다. 이제 얼굴 가리지 말라"고 그녀를 격려했다. 얼굴은폐녀는 "두 번 태어났다. 이제 마스크는 안 쓴다. 내성적인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여왕된 것 같다. 정말 여자 된 것 같다"고 감격했다.

한편 공업용 콜라겐, 이뇨제, 본드 등으로 치아가 모두 녹고 얼굴이 무너져내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모습을 '화성인 X파일'을 통해 공개했던 양혜란 씨는 트렌스젠더라는 사실도 밝혀져 화제가 됐다.

fsunday@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