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은정 기자] 가수 박정현(36)이 '국민요정'이라는 별명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박정현은 최근 tvN '백지영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지난해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국민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진짜 하루 만에 일어난 일 같았다. '나는 가수다'가 한두 편 방송되고 나니 (밖에) 나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라고 당시의 인기를 설명했다.
세간의 시선이 한꺼번에 관심이 집중되자 "고마우면서도 불편했다"는 그는 "'에이, 몰라'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오더라"라며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정현은 데뷔 시절 함께 작업했던 선배 가수 임재범에 대해 "좋은 기억이었다. 1집 때 유일하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선배였고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녹음할 때 음악적으로 도움은 많이 주셨다"며 "행운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미국진출에 대해 묻자 "미국은 내가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진출'이 아니라 돌아가는 느낌이다. 박정현으로서 아직 할 말이 많고 가요에서 배울 점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활발한 국내 활동을 약속했다.
'국민요정' 박정현의 솔직한 인터뷰는 17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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