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출연한 배우 재커리 퀸토(34)가 배우 조나단 그로프(27)와 동성 연애 중임을 드디어 밝혔다.
12일(현지시각) '할리스쿱 TV',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 '페레즈힐튼 닷컴' 등 다수의 외신은 퀸토와 그로프가 교제 중인 사실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퀸토가 지난해 10월 인터뷰를 통해 커밍아웃을 한 뒤 추측만 무성했던 그로프와 연애를 처음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퀸토는 '보스 앤 글리' 인터뷰에서 "나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또 믿기 힘들 정도로 행운아"라고 기쁘게 말했다. 그로프와 먼 미래를 약속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무척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앞서 커밍아웃을 하며 "대중들 앞에 이렇게 밝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성애자와 동성애자간의 불합리성이 사회에서 근절되길 바란다. 우리들 역시 이 사실이 두렵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동성애가 또 하나의 문화로 여겨졌으면 한다"고 팬들의 이해를 부탁한 바 있다.
재커리는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주인공 사일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의 연인 그로프는 영화 '테이킹 우드스탁', '트웰브 써티', '음모자' 등에서 열연을 펼쳤고 미국 드라마 '글리1'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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