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바치는 가슴 문신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리한나가 9일 영국 런던에서 새긴 새로운 문신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리한나는 가슴 아래 부분에 크게 새긴 문신 사진과 함께 "완벽한 여인 이시스 여신, 미래 세대의 이상향, 언제나 내 심장에"라는 말을 더했다.
리한나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그 아래 가슴을 받치고 있는 듯한 여신 도안의 문신을 공개했다. 이 문신 도안은 이집트의 신 이시스로, 노예나 죄인 등 고통받는 사람들이 우상으로 삼았던 여신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신은 런던 패럴림픽 패막식 공연을 위해 런던을 찾은 리한나가 소호의 한 타투숍에서 새긴 것으로, 고인이 된 할머니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한나의 할머니는 암 투병 끝에 7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런던 공연 중이던 리한나는 할머니의 부고에 장례식이 열린 바베이도스로 급히 날아갔다. 리한나는 당시 "할머니의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할머니를 회상했다.
하지만 몸에 20개에 가까운 문신을 새긴 리한나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일부 "할머니를 향한 문신 정말 멋지다"며 칭찬하는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문신 좀 이제 그만" "예쁜데 정말 별로다" "왜 저런 데 문신을 새긴 거야" "너무 선정적이다" 등 부정적인 댓글을 게재했다.
한편 리한나는 6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히트곡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 뮤직비디오로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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