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걸 기자] '원조 한류' 이박사가 테크노와 뽕짝을 접목시켜 돌아왔다.
새 미니앨범 '레알 뽕짝커'를 발매하는 이박사는 정상급 세션들과 함께 현 트렌드에 맞춘 강렬한 테크노 음악으로 중무장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단독활동을 선언한 미미 시스터즈와 아소토유니온 출신의 김반장을 주축으로 결성된 윈디시티, 국악 퓨전 크로스오버 앨범의 대표주자 해금소녀 박지은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 곡 '아수라발발타'는 영화 '타짜'에 나온 주문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의 테마로 만들어졌다. 동양적 신비주의를 콘셉트로 환갑을 앞둔 이박사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파워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이박사와 미미시스터즈가 함께 부른 '다른 오빠'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록&롤 형식으로 나이차가 많은 커플의 이별 얘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이박사는 "그동안 보여진 '관광버스 메들리 뽕짝 가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현재 음악 트렌드에 발 맞추려고 전 곡의 제작을 진두 지휘했다"며 "새로운 도전이었고 '테크노 뽕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23일 낮 12시 새 앨범 '레알 뽕짝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무대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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