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체조선수 손연재(18)에게 MBC '무한도전' 출연을 부탁했다.
정준하는 20일 손연재의 트위터에 "깜찍하고 예쁜 연재양! 시간되면 '무한도전' 한번 놀러오세요! 정준연아와 누가 더 국민요정인지 겨뤄보는 거 어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준연아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피겨선수 김연아를 패러디했을 때 별명이다.
이에 손연재는 "안녕하세요! 제가 질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고 정준하는 "생각해주시면…. 재고해주시면 영광입니다"라며 거듭해서 출연을 요청했다. 또 정준하는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에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이라는 노래 가사를 적어 손연재의 '무한도전' 출연을 크게 기대했다.
정준하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손연재처럼 예쁜 딸 낳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손연재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태호야! 정준연아에 이어서 정준연재 한번 가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선에서 총 111.475점으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 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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